런던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쇼디치(Shoreditch)에 잠시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알게 된 곳이 올프레스 에스프레소(Allpress Espresso Roastery & Cafe) 카페였어요. 그때(2014년)는 가게 오른쪽에 큰 로스팅 기계가 있고, 실내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갖춰져 있었고, 사람들로 안과 밖이 붐볐어요. 그때가 여름이라 저는 아이스라테를 마셨는데(Iced Latte) 정말 고소해서 다음에 또 마시러 와야지 했답니다. 커피와 우유의 양이 완벽한 느낌이랄까.그 후에 플랏화이트(Flat White)랑 크림, 과일이 얹어진 스콘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처음 마셨던 아이스라테만큼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이것은 개취입니다~! 스콘은 커피와 가격이 비슷했던 거 같고, 개인적..
오늘은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 Silverberry Deli & Kitchen의 메뉴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번화가 근처에 유명한 브런치 가게가 많지만,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맛이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밖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앉을 자리가 꽤 있습니다. 실내와 입구 앞, 뒤쪽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답니다.그럼 이제 추천 메뉴를 말씀드릴게요.바로 Benedict, Royale, Eggvocado 입니다.Benedict는 다들 알고 계시는 햄 들어간 에그 베네딕트구요, Royale은 베네딕트와 거의 비슷한데 햄 대신 연어가 올라갑니다. Eggvocado에는 포치드 에그와 으깬 아보카도, 말린 토마토 등이 들..
혹시 영국 디저트인 당근 케이크(Carrot Cake) 좋아하시나요?오늘은 당근 케이크가 맛있는 런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곳은 바로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Imperial War Museum)에 있는 Peyton and Byrne!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처음 방문했다가 당근 케이크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박물관 1층에 있고, 이런 베이커리와 커피 종류 외에 피자, 샐러드, 그릴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답니다. 카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 등 여러 박물관에 입점해 있네요.분명 뮤지컬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극장 근처에서 본 적이 있는 것 ..
영국에서 많은 한국 워홀러가 일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5년 9월쯤에 스타벅스 application form을 여러 장 인쇄해서 수기로 작성한 후, 일하고 싶은 지점에 찾아가 제출하였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얼핏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스타벅스 지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스타벅스 옆을 지나가다 보면 창문이나 출입구 쪽에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파트너는 스태프를 의미하죠. 여기서 하나! 구인 광고가 붙어있는 매장이라도 구인 중이 아닐 수 있다는 것. 파트너를 채용하지 않는 매장에서도 구인 광고를 붙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