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믿었던(?)스프카레를 즐길 수 있는 곳, 카레시(KARESI, 彼氏)를 소개하려고 합니다.홋카이도 깊은 산 속 리조트에 갇혀(?) 지내던 시절, 처음 접한 홋카이도 음식이 바로 스프카레였습니다.한 번 먹고 너무 맛있어서 삿포로 나가서 스프카레 맛집을 다녔더랬죠.홋카이도산 단호박과 치즈 토핑 추가는 기본! ㅎ 그리고 아주아주 오랜만에 합정역 근처에서 스프카레를 먹었습니다."삿포로 장인에게 전수받은 오리지날 스프카레" 집, 카레시(KARESI)에서요! 저는 야채와 닭다리가 나오는 메뉴에 단호박 토핑을 추가하였습니다.단호박, 감자, 연근, 달걀, 버섯, 가지 등 다양한 야채와 부드러운 닭다리가 들어있어요.참고로 기본 야채 토핑은 날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다..
오늘은 워털루 기차역(Waterloo Station) 근처에 있는 쿠반 레스토랑 CUBANA를 소개할게요. 쿠바 음식, 모히토, 타파스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제가 먹은 치킨 메뉴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그리고 테이블마다 비치된 주황색 소스가 있는데 요놈이 마성의 소스입니다. 한 번 먹으면 자꾸 먹게 됩니다. ㅎ개인적으로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컬러풀하고 자유(?)롭게 꾸며진 느낌이랍니다. ㅎ Cubana는 워털루와 스미스필드(Smithfield) 이렇게 두 지점이 있습니다.워털루 지점은 워털루 기차역(지하철역 아닙니다!)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 처음에는 가는 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웹사이트 보니 람베스노스 역(Lambeth Nor..
런던에 있으면 좋은 점 중 하나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죠.독일 음식하면 소세지!가 떠올라서 그런지 런던의 여러 페스티벌이나 푸드마켓에 가면 독일 소세지 혹은 독일 소세지가 들어간 핫도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소세지에 커리를 부어주는 커리부어스트(Currywurst)를 자주 보진 못했던 거 같아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런던에서 커리부어스트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herman ze german 입니다.일단 메뉴를 고른 후, 커리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Classic Style에 3단계(Hot) 매운맛으로만 먹어봤는데 그다지 맵진 않고 맛있었어요. 매운맛은 5단계까지 있으니 취향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추가비용을 내고 토핑을 더 올리..
오늘은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 근처에 있는 브런치 카페, Silverberry Deli & Kitchen의 메뉴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번화가 근처에 유명한 브런치 가게가 많지만,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맛이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밖에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앉을 자리가 꽤 있습니다. 실내와 입구 앞, 뒤쪽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답니다.그럼 이제 추천 메뉴를 말씀드릴게요.바로 Benedict, Royale, Eggvocado 입니다.Benedict는 다들 알고 계시는 햄 들어간 에그 베네딕트구요, Royale은 베네딕트와 거의 비슷한데 햄 대신 연어가 올라갑니다. Eggvocado에는 포치드 에그와 으깬 아보카도, 말린 토마토 등이 들..
↑위 사진은 다른 버거입니다. 런던에는 수제버거 집이 많이 있습니다.제가 가본 곳은 다섯 군데 정도인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던 버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바로 파티앤번(Patty & Bun)에서 판매하는 '핫 칙' 치킨버거('Hot Chic' Chicken Burger)입니다.저는 '핫 칙' 치킨버거와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 두 종류를 먹어봤는데,치킨버거는 입에서 녹는다 할 정도로 부드러워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는 다른 집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제가 처음에 간 지점은 리버풀스트릿 역(Liverpool Street Station) 앞에 있는 곳입니다.대부분 직장인이 빨리 먹고 빨리 나가는 순환이 빠른 매장으로 화장실도 없을 정도로 아담한 크기입니다.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