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NHS의 장점 중 하나로 통역 서비스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영국, 특히 런던에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사는 만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그중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저 같은 영어 초보자들은 증상에 대해 정확히 표현하기도 어렵고 의사의 설명을 이해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인 통역사를 신청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역사가 GP에 상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역사와 일정을 맞추다 보면 진료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2주 정도 후에 예약을 잡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예약 시기는 GP 사정과 통역사 스케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통역 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통역사가 항상 GP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듣기로는, ..
이 글은 2014년 6월~2016년 3월, 런던 거주 NHS 서비스 대상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제 경험 위주의 내용이기 때문에 객관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국 무상의료서비스 NHS.영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단,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가 무료이지만 약제비나 치과 치료 등은 제외입니다.그리고 '거주하는 사람'의 기준이 지역(England, Wales 등)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GP 등록을 포함하여 NHS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NHS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NHS 홈페이지 메인화면 하단에서 'About NHS Services'를 누르면 상황에 따라 어떤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