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워털루 기차역(Waterloo Station) 근처에 있는 쿠반 레스토랑 CUBANA를 소개할게요. 쿠바 음식, 모히토, 타파스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제가 먹은 치킨 메뉴가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그리고 테이블마다 비치된 주황색 소스가 있는데 요놈이 마성의 소스입니다. 한 번 먹으면 자꾸 먹게 됩니다. ㅎ개인적으로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었어요!컬러풀하고 자유(?)롭게 꾸며진 느낌이랍니다. ㅎ Cubana는 워털루와 스미스필드(Smithfield) 이렇게 두 지점이 있습니다.워털루 지점은 워털루 기차역(지하철역 아닙니다!)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 처음에는 가는 길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웹사이트 보니 람베스노스 역(Lambeth Nor..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지난 독일 음식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 음식 '후무스'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후무스는 병아리콩 등 여러 재료를 함께 섞어 으깬 음식인데, 영국에서는 마트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들 먹습니다. 제 스페인 친구가 단백질 섭취한다며 자주 후무스를 당근에 찍어 먹길래 저도 따라 해봤는데 제 입맛에도 잘 맞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 제가 소개하는 레스토랑은 Hummus Bros입니다.처음에 갔던 소호 지점에서는 팔라펠(falafel)과 피타브레드(pitta bread)가 나오는 메뉴를 선택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치킨 들어간 메뉴도 있는 것 같으니 고기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아쉬워하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나중에 홀본(Holborn) 테이크어웨이 지점에..
런던에 있으면 좋은 점 중 하나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죠.독일 음식하면 소세지!가 떠올라서 그런지 런던의 여러 페스티벌이나 푸드마켓에 가면 독일 소세지 혹은 독일 소세지가 들어간 핫도그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소세지에 커리를 부어주는 커리부어스트(Currywurst)를 자주 보진 못했던 거 같아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런던에서 커리부어스트와 함께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herman ze german 입니다.일단 메뉴를 고른 후, 커리의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Classic Style에 3단계(Hot) 매운맛으로만 먹어봤는데 그다지 맵진 않고 맛있었어요. 매운맛은 5단계까지 있으니 취향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추가비용을 내고 토핑을 더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