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 소심한 영어초급자가 원어민과 일하면 영어가 금방 늘까?
내가 스타벅스 일을 구할 즈음, 런던 외곽에 있는 한국 물류회사에서 채용 합격 연락을 받았다. 일정기간 일을 잘하면 취업비자를 발급해 줄 가능성이 있는 회사였다(정말 취업비자를 내주는지 말뿐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공고 내용상 그랬다). 그리고 운 좋게 스타벅스 면접도 합격했다. 고민 끝에 런던 센트럴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일하기로 했다. 결정적 이유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어벤져스급 원어민(?)들이었기 때문이다. 미국인 1명, 호주인 1명, 영국인 3명...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런던에서 이렇게 영어권 원어민이 많은 파트타임잡을 구하기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들과 함께 일하면 영어가 좀더 빨리 늘지 않을까 싶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따라 해 보고 대화도 많이 하면 늘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
영국워킹홀리데이/영국워홀 인 런던
2020. 4. 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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