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홀, 스타벅스 일구하기 Tips

영국에서 많은 한국 워홀러가 일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5년 9월쯤에 스타벅스 application form을 여러 장 인쇄해서 수기로 작성한 후,

일하고 싶은 지점에 찾아가 제출하였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얼핏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스타벅스 지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스타벅스 옆을 지나가다 보면 창문이나 출입구 쪽에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파트너는 스태프를 의미하죠.

여기서 하나! 구인 광고가 붙어있는 매장이라도 구인 중이 아닐 수 있다는 것.

파트너를 채용하지 않는 매장에서도 구인 광고를 붙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아마도 스타벅스 대규모 채용시즌(?)에 모든 매장에 광고를 붙이는 것 같아요.

매장별 근무시간, 근무 강도, 위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매장을 추려 지원할 텐데

구인광고가 붙어있더라도 그 매장에 vacancy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Do you have any vacancies? 라고 먼저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인쇄비도 아끼고 지원서 쓰는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 지원서를 제출한 매장에 자리가 없을 때 근처 다른 매장에 소개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카페 경력이 있으면 일 구하기가 조금 더 수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타벅스 일을 구해 근무하고 있다면,

파트너 카드를 꼭 받으세요. 

파트너 카드가 있어야 다른 매장에서 직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니저가 바뀌는 시기, 그러니까 정신없는 시기에 일을 시작해서 파트너 카드를 늦게 신청했는데 오는 도중 분실돼서 6개월이 지나도록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 직원이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할인 잘 안 해줍니다. ㅜ ㅜ

그리고 직원 혜택을 누리세요.

음료나 음식 할인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원두나 티(Tea)를 가져갈 수 있는 혜택도 있습니다.

이것도 동료들이 알려주지 않아서 한참 뒤에 알게 됐답니다;

스타벅스를 그만둔다면,

Reference를 받으세요.

카페나 요식업 쪽에서 일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레퍼런스를 받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레퍼런스는 6개월 이상 근무했을 때 나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저는 Starbucks UK 홈페이지에서 레퍼런스 요청 관련 이메일 주소를 찾아 직접 컨택했습니다.

답장이 바로바로 오지 않으니 필요하다면 미리미리 신청하시고,

답장이 너무 안 온다 싶으면 계속해서 요청 메일 보내세요. 끈질기게 하면 보내줍니다.

그럼 모두들 만족스런 JOB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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