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鳴海: じゃあ、もしもですけど、課長がまだ陽さんのこと好きでいたら気まずくなる?
陽: ならない。
鳴海: なんでですか?
陽: だってわたしは好きじゃないから。
鳴海: ビンゴ。つまり相手がどう思ってるかじゃなくて陽さんの気持ちの問題です。
陽: わたしの気持ち?
鳴海: やりたい仕事我慢してまで距離を置くなんて答えは明白じゃないですか?
陽: どういうこと?
鳴海: 蓮さんを本気で好きになるのが怖いんですよ。なんで怖いんです?

나루미: 그럼 만약에 말인데요. 과장님이 아직 요 씨를 좋아하고 있다면 어색해질까요?
요: 아니.
나루미: 어째서죠?
요: 그게 나는 좋아하지 않으니까.
나루미: 빙고. 즉,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요 씨 마음의 문제예요.
요: 내 마음?
나루미: 하고 싶은 일을 참으면서까지 거리를 둔다는 건 답이 명확하지 않아요?
요: 무슨 말이야?
나루미: 렌 씨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게 두려운 거예요. 왜 두려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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