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국 디저트인 당근 케이크(Carrot Cake) 좋아하시나요?오늘은 당근 케이크가 맛있는 런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곳은 바로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Imperial War Museum)에 있는 Peyton and Byrne!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처음 방문했다가 당근 케이크에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박물관 1층에 있고, 이런 베이커리와 커피 종류 외에 피자, 샐러드, 그릴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답니다. 카페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 등 여러 박물관에 입점해 있네요.분명 뮤지컬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극장 근처에서 본 적이 있는 것 ..
영국에서 많은 한국 워홀러가 일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지원하는 방법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5년 9월쯤에 스타벅스 application form을 여러 장 인쇄해서 수기로 작성한 후, 일하고 싶은 지점에 찾아가 제출하였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지원도 가능하다고 얼핏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스타벅스 지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스타벅스 옆을 지나가다 보면 창문이나 출입구 쪽에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파트너는 스태프를 의미하죠. 여기서 하나! 구인 광고가 붙어있는 매장이라도 구인 중이 아닐 수 있다는 것. 파트너를 채용하지 않는 매장에서도 구인 광고를 붙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
제가 영국에 있을 때 애정했던 립스틱 두 가지가 있는대요.바로 샬롯틸버리의 어메이징그레이스와 마크제이콥스의 샬롯입니다. 브랜드명 - 색상명● CHARLOTTE TILBURY - AMAZING GRACE● MARC JACOBS -CHARLOTTE 두 제품명 다 ' 샬롯'이 들어가서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별개의 브랜드입니다. 그럼 샬롯틸버리의 어메이징그레이스에 대해 소개할게요.이 제품은 제가 바르자마자 구매한 몇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데일리로 바르기에 부담 없는 컬러에 단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습니다.그래서 밝은 색 틴트나 립스틱으로 입술색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싶은 분들께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그렇다고 캐주얼한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매장에 가서 테스트해보시는 걸 추..
LUSH 옥스포드 스트릿 매장에서 일했던 제 친구 아이비(Ivy)의 일경험담을 공유합니다!!이 때부터 러쉬 화장품에 빠져들었다는...ㅎ영국워홀을 백분 활용하여 다양한 도전을 하고 온 매력터지는 아이비 블로그로 인도합니다~ㅎ 클릭↑↑↑ 2018/01/02 - [영국워킹홀리데이/영국워홀 인 런던] - 영국워홀, 스타벅스 일구하기 Tips2016/09/17 - [영국워킹홀리데이/영국워홀 인 런던] - 영국워홀, COS 전화 인터뷰2018/01/04 - [영국워킹홀리데이/영국워홀 인 런던] - 영국워홀/맛집/브런치, 햄스테드 히스 근처 브런치 카페, Silverberry Deli & Kitchen2018/01/02 - [영국워킹홀리데이/영국워홀 인 런던] - 영국워홀/맛집/버거, 입에서 녹는 Patty & Bu..
이 글은 2014년 6월~2016년 3월, 런던 거주 NHS 서비스 대상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제 경험 위주의 내용이기 때문에 객관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국 무상의료서비스 NHS.영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단,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가 무료이지만 약제비나 치과 치료 등은 제외입니다.그리고 '거주하는 사람'의 기준이 지역(England, Wales 등)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GP 등록을 포함하여 NHS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NHS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NHS 홈페이지 메인화면 하단에서 'About NHS Services'를 누르면 상황에 따라 어떤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
영국에 와서 처음 알게 된 스웨덴 의류 브랜드 COS의 Sales Advisor에 지원한 적이 있다. 나는 리테일샵 경력이 있지도, 패션 전공을 하지도 않았지만 놀랍게도 전화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그야말로 참담. 민망함에 이불을 찼다면 찢어버렸을지도 모를 수준의 인터뷰였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관련 경력이 없었음에도 새로운 직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였다.지원 방법은 COS recruitment 사이트에서 CV를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작년 이맘때쯤이라 정확하진 않다;).전화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심사숙고하여 작성한 CV 덕분이었을 것이다. 영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조금씩 여러 차례 수정해 온 CV에 COS에 대한 애..
영국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소개한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겠지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1. 교통 ▶Citymapper : 버스, 지하철 예상도착시간이 꽤 정확한 어플리케이션(런던 기준), 도시별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은 선택할 수 있는 도시가 많지 않다. ▶Transport for London(Tfl) : 오이스터 카드를 비롯해 런던 교통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하철 파업이나 버스 노선 변경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하다.(가입이 되어있다면 지하철 파업 정보나 교통 관련 변동 사항을 등록된 이메일로 보내준다)▶Addison Lee : Uber(우버)와 비슷한 택시 어플리케이션. 택시 예약 시 이동 시간과 정확한 요금을 확인할 수 있고 미리..
어학원을 다닐 때 본인이 속한 반 분위기와 주변 학생들의 경제적 여건이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와 학원만족도에 꽤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성향과 노력 여하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고 이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 외의 요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고 싶었다.나는 8주 동안 어학원을 다니면서 영어 표현 몇 개와 입 트는 연습을 했다는 것 외에는 돈이 아깝다고 느낄 정도로 만족감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친한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 자주 어울릴 수 있는 친구를 만들지 못한 이유는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다른 핑계를 더 대자면● 우리 반은 유독 정적이고 개인적이었다우리 반이 10명이라고 하면, 한국인:브라질리언: 타 국적=4:4:2 혹은 5:4:1이었다. 국적 비율이 ..
내가 영국에서 어학원을 다닌 이유는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어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시간을 늘리고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영국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함이었다. 나의 어학원 선택기준은 1. 학비가 저렴하고 2. 일자리가 많은 도시에 위치한 곳 3. 그 외 학생 국적 비율, 수업방식 등 이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2번 조건은 매우 중요했고, 형편없는 나의 영어실력과 기존 워홀러, 유학생들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고려했을 때, 영국생활을 어디에서 시작하든 나는 결국 런던으로 가야만 했다. 그래서 런던과 런던에서 가까운 브라이튼에 위치한 어학원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다. (학비는 두 곳 모두 저렴한 편이었다) 브라이튼에 있는 어학원으로 갔을 때의 장점은 1. 런던에 비해 작고 즐길 거리가 많지 않기..
영국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중,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비자발급비 결제카드정보를 입력하는 과정이 있다. 나는 성공적으로 결제카드정보를 입력하고 별 걱정없이 비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문득 내 카드(비자발급비 결제 예정이었던)가 다음 해에 만료된다는 것이 떠올랐고 마침 해당 은행이 근처에 있어 그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나는 그 카드를 영국에 있는 2년동안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카드재발급신청을 했다. 나는 은행 직원이 카드정지를 한 후에야 뒤늦게 문제를 깨달았다. 그 때는 아직 내 카드에서 비자발급비가 결제되지 않은 상태였던 거다.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정말 다행히도 정지된 카드도 한달(? 두 달?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동안은 사용가능하다..